아직까지 탈모 치료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에디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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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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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발전하면서 수많은 난치병들이 치료되고 있지만,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아직까지도 정복하지 못한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머리가 빠지는 탈모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수많은 질환들도 치료해 내면서 단순히 털이 빠지는 탈모 하나 치료하지 못한다니 아이러니하죠.

 

이번 글에서는 탈모의 발생 기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왜 아직도 탈모 치료를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인지에 대해 여러분께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쉽고 직관적으로 설명 요약해 드릴 테니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탈모는 머리카락이 죽는 것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수많은 질병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죽은 사람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탈모는 모낭이 죽어서 머리카락이 더 이상 나지 못하고 빠져버리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죽은 모낭은 살릴 수 없기에 탈모를 치료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탈모 치료제로 탈모약이나 미녹시딜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탈모의 진행을 지연 및 중단시키는 것일 뿐 '치료'를 통해 없앨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탈모는 아직까지도 치료할 수 없는 질환으로 남아 있는 것이죠.

 

다만, 아직 죽지 않은 모낭의 경우에는 다시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탈모약을 복용했을 시 없던 머리카락이 다시 나는 경우가 그 예시입니다. 다만, 이미 죽어버린 모낭에서는 새로운 머리카락이 나지 않기에 100% 원상복구를 할 수는 없습니다. 

 

완벽하게 알아내지 못한 탈모 기전

 

현재까지 알려진 탈모 발생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고환에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분비)

2. 두피에 분포된 5 알파 환원효소와 테스토스테론 결합하여 DHT 생성

3. DHT가 모낭의 안드로겐 수용체와 결합

4. DHT가 모낭 공격하여 모낭이 죽어감

5. 모낭이 점점 축소되고 약해져서 머리가 자주 빠짐

6. 모낭이 죽어서 더 이상 머리가 나지 않음

 

탈모가 없는 일반인 분도 DHT가 생기고 이 DHT가 모낭에 일정한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일반인들에게는 영향이 없고 탈모인들의 머리만 빠집니다. 이 이유를 명확하게 알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단순 유전상의 이유라고 치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현재는 이 DHT자체를 생성하지 못하게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계열), 두타스테리드 (아보다트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여 탈모 진행을 억제하고 늦추는 것입니다. 길항제를 사용하여 안드로겐 수용체와 DHT의 결합을 막기도 하는데 이 약은 신체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탈모 치료 못하는 이유 요약

 

탈모는 기본적으로 머리카락이 나는 모낭이 죽는 질환이다.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없듯이 죽은 모낭을 살리는 기술도 현재는 없다. 또한, 탈모가 발생하는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흔히 DHT가 모낭을 공격하여 탈모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DHT는 모든 사람의 모낭에 영향을 주는데, 탈모인들의 머리만 빠지기 때문이다. 일반인들과 탈모인들 사이의 차이를 밝혀 낸다면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와 같은 호르몬성 약 없이도 탈모 치료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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